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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9-1153(Print)
ISSN : 2465-9223(Online)
Journal of Food Hygiene and Safety Vol.33 No.4 pp.259-265
DOI : https://doi.org/10.13103/JFHS.2018.33.4.259

A Study on Effective Food Safety Communication Based on Health Belief Model

Sung-Hee Choi, Tae-Shik Hahm1, Tae-Yeon Lee2*
Korea Food Safety Association, Seoul, Korea
1Department of Aviation Food, Hanseo University, Seosan, Korea
2Department of Health Counseling and Welfare, Hanseo University, Seosan, Korea
Correspondence to: Tae-Yeon Lee, Department of Health Counseling and Welfare, Hanseo University, 46. Hanseo 1-ro, Haemi-Myun, Seosan-Si, Chungcheognam-do, Republic of Korea, 31962 Tel: 82-41-660-1245, Fax: 82-41-660-1119 E-mail: leeyeon@hanseo.ac.kr
July 11, 2018 July 13, 2018 August 8, 2018

Abstract


Since Korean housewives are responsible for the dietary practices of family at home, it is important to know what information will make them to buy safe food. This study was designed to determine the role of perceived threats, behavioral assessments, and self-efficacy factors known to promote healthy behavior in health belief models (HBM) based on food safety awareness and behavior of housewives. This study involved 191 housewives, based on key variables such as perceived severity, perceived susceptibility, perceived benefits, perceived barriers, selfefficacy, and purchase behavior. The results showed that higher levels of education and urbanization increased the threat perception and the likelihood of buying safe food. The correlation analysis showed that increased awareness and knowledge of safe foods and interest in health contributed to higher relative benefit or self-efficiency of food, and thus, ensured food safety. The conceptual model of food safety behavior based on the HBM was verified via structural equation analysis. The findings suggest that a suitable model showcasing knowledge levels and relative benefits resulted in a greater impact on purchasing behavior than perceived threats. This study suggests that it is more effective for housewives to provide more preventive information than risk information to purchase safe food.



건강신념모형에 기반한 효과적인 식품안전 정보제공 방안 연구

최 성희, 함 태식1, 이 태연2*
한국식품안전협회
1한서대학교 항공식품전공
2한서대학교 보건상담복지학과

초록


    안전한 식품에 대한 관심은 경제수준이 향상될수록 증 가하므로 정부기관뿐 아니라 식품제조나 가공업자 그리고 유통업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 공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정부도 식품안전에 대한 국 민의 관심과 안전하지 않은 식품의 유통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까지 모든 식품 가공업체들에게 HACCP 기준을 도입하도록 요구하는 등 식 품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1). 그러 나 이러한 국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2017년 한국소비자 원에서 접수된 식품으로 인한 민원건수는 10,313건으로 매 우 높으며 그 빈도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2). 그 동안 식품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나 안전한 식품 에 대한 정보 요구도 그리고 친환경 농산물 구매행동 등 식품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소비자 조사가 이루어져 왔으 나 현재 소비자들이 식품안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정보를 요구하는지를 다룬 실태연구들3-5)이 대부분이라서 그 결과를 식품안전에 관한 정책이나 홍보 에 반영하기는 사실상 한계를 가지고 있다. 식품을 구매 하는 주체는 가정주부이며 가정주부가 안전한 식품에 대 한 지식과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을 때 가정 에서 식품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다. 식품안전에 관한 정 부의 홍보 전략은 식품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주부 를 비롯한 공중에게 전달하면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 아지고 그에 따라 식품안전 행동도 증가할 것이라는 논리 에 근거하고 있으나 식품을 구매할 때 주부들은 정부가 제공하는 정보들을 고려하여 합리적으로 결정하기보다 식 품안전과 관련된 행동을 스스로 할 수 있다는 확신이나 그 러한 행동을 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장애물이나 이익에 대 한 주관적 판단 등이 구매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6). 본 연구는 실제로 식품을 구매하는 주체인 주부를 대상으 로 식품안전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 주부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하는지를 건강신념모형(Health Belief Model, HBM)에 의해 설명하고자 하였다. 이렇게 건강신 념모형으로 안전한 식품을 구매하는 주부의 특성을 규명 할 수 있다면 식품구매의 주체인 주부에게 어떤 식품안전 메시지를 제공할 때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을지를 알 수 있고 그러한 정보는 효과적인 식품안전정책 마련에 도움 이 될 수 있다.

    건강신념모형(HBM)은 1950년대 결핵퇴치를 위해 미국 공공건강 서비스로 제공된 검진 프로그램에 사람들이 왜 참여하지 않는지를 설명하고 검진 프로그램 참여를 촉진 하기 위해 개발되었다7). 그 이후 골다공증, 고지혈증, HIV/ AIDS, 간염 등의 예방이나 유방암 자가 검진, 구강 건강 관리 등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행위에 대한 연구에 주 로 이용되어 왔다8-13). 건강신념모형에 따르면 안전한 식품 구매행동은 두 가지 신념에 의해 예측될 수 있다. 첫째 신 념은 지각된 위협(perceived threat)으로 식품첨가물이나 농 약 등 안전하지 않은 식품으로 인해 건강이 위협받는 정도 를 나타내며, 이는 지각된 심각성(perceived severity)과 지각 된 개연성(perceived susceptibility)로 이루어져 있다. 지각된 심각성은 직면한 위협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를 의미하 고 지각된 개연성은 그러한 위협에 자신이 얼마나 노출되 어 있는지를 나타낸다. 둘째 신념인 행동적 평가(behavior evaluation)는 안전한 식품을 구매하는 행동이 그 행동에 수반되는 결과에 대한 기대에 따라 달라지는 정도를 나타 내며 이는 지각된 이익(perceived benefits)과 지각된 장애 (perceived barriers)로 이루어져 있다. 지각된 이익은 자신 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때 직면한 위협을 얼마나 감소 시킬 것이라고 예상하는지를 나타내고, 지각된 장애는 그 러한 구매행동을 실천할 때 장애물이나 부정적 결과들이 얼마나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하는지를 의미한다. 건강신 념모형에 따르면, 개인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하는 행동은 농약 등 위험한 식품으로 인한 위협을 느낄수록 그리고 자신이 그러한 위험을 통제하려고 할 때 직면하게 되는 장애물이 적을수록 또한 안전한 식품을 구매하는 행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이 클수록 안전한 식품을 구매하 려는 행동은 더 증가하게 된다. 가령, Yoo등14)의 연구를 보면 지각된 개연성과 지각된 이득은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하려는 의도를 증가시키는데 비해 지각 된 장애는 의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행동에는 앞서 언급된 지각 된 위협과 행동적 평가 이외에도 다양한 변수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첫째 변수는 자기 효능감(self-efficacy)으로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정도를 말한다. 건강신념모형에서도 자기효능감은 실제 행 동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인으로 간주되고 있는데15) 가령, Jo 등16)은 결핵예방을 위한 행동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자기 효능감을 언급하였다. 둘째 변수는 동기변수 인 건강지향성(health orientation)으로 행위자가 자신의 행 동을 유지하는데 작용하는 주요변수이다. Chen과 Land17) 의 연구에 따르면 건강지향성은 건강신념모형의 지각된 위협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이다. 셋째 변수인 지식 수준(knowledge level)은 식품안전에 대한 정보를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지식수준이 높을수 록 식품안전에 대해 긍정적 태도를 가지며 그에 따라 식 품안전 행동을 더 하게 된다18). 건강신념모형과 추가적 변 수와의 관계를 고려할 때 Fig. 1과 같은 개념모형을 제안 할 수 있으며, 개념모형에서 지식수준과 건강지향성은 지 각된 위협, 자기효능감, 행동평가에 영향을 미치고 지각된 위협, 자기효능감, 행동평가는 구매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개념모형이 안전한 식품을 구 매하는 주부의 행동을 설명하는데 얼마나 적합한지를 구조 방정식 모형(structural equation model)을 통해 식품안전과 관련 정보의 효과적인 홍보방안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였다.

    Materials and Methods

    조사대상자

    충남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 중 연구목적을 설 명하고 동의한 210명을 임의 표집 하였으며 그들의 어머 니를 조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자 료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표집의 크기가 추정 변수의 최소 5배에서 10배 정도가 이상적인데19) 본 연구에서 선정한 표 본의 수는 이러한 기준을 만족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연령 분포를 보면 20-30대 주부 17명, 40-50대 주부 168명, 60 대 이상 주부 6명으로 나타났다.

    조사도구

    조사도구로 설문지가 사용되었으며 건강신념모형과 관 련된 변수인 지각된 심각성 2문항, 지각된 개연성 3문항, 지각된 이익 3문항, 지각된 장애 2문항, 자기 효능감 3문 항, 구매행동 3문항, 정보수준 3문항, 건강지향성 2문항 등 21문항이 사용되었다. 건강신념모형과 관련된 문항을 제 작하기 위해 Lee20)의 연구에서 사용된 문항들을 참고하였 으며 문항의 내용타당도를 확보하기 위해 식품학과 교수 1인과 식품 안전 전문가 1인의 합의과정을 거쳤다. 본 연 구에서는 Champion과 Skinner21)의 기준에 따라 건강신념 중 심각성과 개연성의 합을 인지된 위협(perceived threat), 지각된 이익과 지각된 장애의 차이를 상대적 이익(relative benefit)으로 개념화하였다. 문항에 대한 응답에 Likert 5점 척도가 사용되었으며 “전혀 그렇지 않다”에 1점을, “매우 그렇다”에 5점이 배당되어 문항에서 높은 점수일수록 해 당 척도에서 더 높은 경향성을 보임을 의미하였다22). 본 연구에서 사용된 척도 문항의 사례들은 Table 1에 제시된 바와 같으며, 같은 구성요인을 측정하는 문항 간의 내적 일관성을 계산하여 신뢰도(Reliability)로 표시하였다. 신뢰 도 값이 높을수록 척도 문항들이 해당 개념을 오차 없이 일관성 있게 측정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건강신념모형과 관련된 문항 이외에도 주부의 연령, 교 육수준, 경제수준, 자녀수 등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묻는 6개의 문항과 식품안전 정보의 출처와 신뢰도를 묻 는 2문항이 함께 사용되었다.

    자료수집 및 분석

    자료 수집을 위해 2018년 5월 3일부터 5월 10일까지 설 문지를 충남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210명을 대 상으로 배포한 후 학생들이 설문지를 가정으로 가지고 가 서 어머니를 대상으로 실시한 후 2018년 5월 18일까지 제 출하도록 하였다. 학생들에게 배포된 후 회수된 설문지는 총 205부였으며 그 중에서 설문지 입력에 오류가 있는 14 부가 제외되어 총 191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주부들의 응답은 통계분석 프로그램인 SPSS 12.0과 구조방정식분석 프로그램인 AMOS 4.0으로 분석하였다. 기술통계를 통해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연구변수에 대한 기본적 분 석이 이루어졌으며, 일부 연구변수에 대한 차이검증은 일 원변량분석(ANOVA) 및 사후 다중비교검증을 통해 이루어 졌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 개념모형의 적합도 검증은 최대 우도법(maximum likelihood method)을 이용하여 이루어졌다.

    Results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분석

    조사에 참여한 주부들의 일반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가 Table 2에 제시되어 있다. 그 결과를 보면 40~50대 여성 들이 가장 많았으며(88.0%), 주거지는 농어촌(8.4%)보다 대도시(46.6%)나 중소도시(45.0%)에 거주하는 여성들이 대 부분이었고, 교육수준은 전문대나 대학 졸업자들이 가장 많고(52.9%), 고등학교 졸업자가 그 다음(44.5%), 대학원 이상 졸업자는 5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정의 경제수준 은 거의 대부분이 중산층이라고 평가하였으며(90.6%), 상 류층이나 하류층으로 평가한 경우는 5%내외로 매우 적었 고, 맞벌이 가정은 전체의 70%로 매우 높은 편이었다.

    한편, 주부들이 식품안전에 대한 정보를 어디에서 얻었 는지를 알아본 결과를 보면, 1순위로 TV나 라디오 같은 방송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얻었고(74.3%), 2순위로는 인 터넷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으며(62.8%)로, 3순위로는 친 구를 통해 정보를 얻는 순서로 나타났다(34.0%). 4순위로 신문(21.5%)이나 이웃(20.9%)으로부터 정보를 얻는 경우도 있었지만 친구보다 적은 비율이었다. 또한 주부들이 신뢰성 이 높은 식품안전 관련 정보원으로 선택한 곳을 보면, 1순 위에서는 TV나 라디오 같은 방송을 가장 신뢰하였고(57.6%), 2순위는 인터넷을 신뢰하였으며(46.6%), 3순위는 신문을 신뢰하는 경향을 보였다(27.2%). 이러한 결과를 보면 방 송이나 신문 같은 공적 경로를 통해 접하는 정보를 더 신 뢰하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연구변수의 차이검증과 연구변수 간 의 상관분석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변수들 중 식품안전 행동과 관련된 변수들이 연구변수에서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를 먼저 분석하였다. 일반적으로 연령과 교육수준 및 경제수 준 그리고 거주지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도 다르고 식 품안전 행동에도 차이를 보일 수 있으므로20) 네 가지 일 반적 특성에 따라 연구변수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본 결과 연령이나 경제수준에 따른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으 나 교육수준이나 거주지에 따른 차이는 관찰되었다. 교육 수준별로 연구변수의 차이를 변량 분석한 결과를 보면 교 육수준이 높을수록 식품안전에 대한 지식수준이 더 높았 고(F=4.53, p<0.01), 식품안전에 대해 위협을 더 느끼며 (F=2.84, p<0.05) 안전한 식품을 구매하려는 경향을 보였 다(F=2.58, p<0.06). 다음으로 거주지별로 연구변수의 차 이를 변량 분석한 결과를 보면 대도시에 사는 주부들이 농어촌에 사는 주부들에 비해 식품안전에 대해 위협을 더 느꼈으며(F=3.14, p<0.05), 그에 따라 안전한 식품을 구매 하려는 경향이 더 높았다(F=2.98, p<0.05).

    건강신념모형의 연구변수인 지식수준, 건강지향성, 상대 적 이익, 자기효능감, 지각된 위협, 구매행동 간의 상관관 계를 분석한 결과가 Table 3에 제시되어 있다.

    Table 3을 보면 지식수준은 건강지향성, 상대적 이익, 자 기효능감, 지각된 위협, 구매행동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 미한 상관을 보이고 있으며, 건강지향성도 지식수준, 상대 적 이익, 자기효능감, 지각된 위협, 구매행동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을 보이고 있다. 그에 비해 상대적 이익은 지각된 위협과 상관을 보이지 않으며 지각된 위협은 구매 행동과 상관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렇게 본다면 안전한 식품에 대한 지식이 더 많을수록 그리고 건강에 대한 관 심이 높을수록 안전한 식품을 구매하는데 관여하는 상대 적 이익이나 자기효능감이 높고 그에 따라 안전한 식품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증가함을 알 수 있다. 그에 비해 지식 수준이나 건강지향성이 높을수록 안전하지 않은 식품에 대 해 위협을 더 느끼기는 하지만 이러한 위협인식이 구매행 동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식품안전 구매행동과 관련된 개념모형에 대한 경로분석과 적합도 분석

    본 연구에서 식품안전 구매행동을 설명하기 위해 제안 한 개념모형의 적합도를 알아보기 위해 Fig. 1에서 제안 된 개념모형을 바탕으로 경로분석을 실시한 결과 절대 부 합지수인 χ 2값이 기준에 부합되지 못하였고(χ 2=40.2(p<0.001, df=1), RMSEA(root mean squared error of approximation) 도 0.27로 높았으며, GFI(goodness of fit index)나(0.76) AGFI(adjusted goodness of fit index) 지표(0.63)도 만족스 럽지 못하여 수정지수를 고려하여 Fig. 2와 같이 개념모형 을 수정하였다. 건강지향성에서 자기효능감으로 가는 경 로를 삭제하였고, 지각된 위협과 상대적 이익에서 자기효 능감으로 가는 경로를 추가하였으며, 지식수준과 건강지 향성에서 구매행동으로 가는 경로를 추가하였다.

    개념모형에 대한 수정결과 절대 부합지수인 χ 2값이 기 준에 부합하였고(χ2=0.60, p=0.439, df=1), RMSEA가 0.92 GFI 0.99, AGFI 0.98, CFI 0.95, RFI 0.96으로 개념모형 의 데이터 적합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정된 최 종모형의 설명력도 14%에서 32%로 증가하였다. Table 4 의 회귀계수의 유의도를 살펴보면 지식수준은 지각된 위 협, 자기효능감, 상대적 이익 그리고 구매행동에 모두 유 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강지향성은 상 대적 이익과 지각된 위협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나 구매 행동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그리고 상대적 이익은 자 기효능감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지만 지각된 위협에는 부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매행동에는 자기효능감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으나 지식수준과 상 대적 이익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 강신념모형의 가정과 달리 지각된 위협은 구매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Discussion

    건강을 위협하는 안전하지 않은 식품에 대한 국민의 불 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국가나 민간에서 안전한 식품의 구 매를 위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고 있지만 가정에서 주부 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하는데 이러한 정보를 얼마나 활 용하는지는 아직 연구되지 못하였다. 이 연구는 건강행동 을 촉진하기 위한 의사소통을 설명하기 위해 제안된 건강 신념모형을 바탕으로 주부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하도록 하는데 관여하는 변수들을 찾아내어 식품안전과 관련된 홍보에 반영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이루어졌다. 본 연 구에서 관찰된 결과를 요약하고 그 결과의 의미를 살펴보 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 참여한 주부들의 일반적 특성을 분석 한 결과를 보면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그리고 대도시에 거 주할수록 식품안전에 대해 위협을 더 느끼며 안전한 식품 을 구매하고자 하는 경향을 보였다. 둘째, 건강신념모형의 주요변수인 지식수준, 건강지향성, 상대적 이익, 자기효능 감, 지각된 위협, 구매행동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를 보면, 지식수준과 건강지향성은 상대적 이익, 자기효능 감, 지각된 위협, 구매행동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상대적 이익과 자기효능감은 구매행 동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에 비해 지식수준이 높을수록 지각된 위협을 더 많이 느끼지 만 이러한 지각된 위협이 구매행동으로 직결되지는 않음 을 알 수 있다. 셋째, 건강신념모형에 근거한 개념모형을 구조방정식분석으로 검증한 결과를 보면 안전한 식품에 대한 지식이 더 많을수록 그리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 을수록 식품을 구매하는데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상대적 이익이나 자기효능감이 더 높고 그에 따라 안전한 식품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증가함을 보여준다.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를 볼 때 식품안전과 관련된 홍보 에 대한 연구의 시사점을 몇 가지 찾아볼 수 있다. 첫째, 교육수준이 낮고 농어촌에 거주하는 주부일수록 식품안전 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결과를 볼 때 이들에 대한 보다 적 극적인 홍보가 요구된다. 둘째, 주요변수에 대한 상관분석 과 구조방정식 분석의 결과를 보면 지각된 위협 같은 부 정적 정보보다 상대적 이익 같은 긍정적 정보가 안전한 식 품의 구매행동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 동안 식품안전에 대한 홍보가 주로 안전하지 않은 식품의 위해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는데 이러한 홍보로 인해 건강에 위협을 느끼더라도 실제 구매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을 볼 때 이러한 부정적인 정보보다 예방행동을 통해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긍정적 정보를 중심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는것을 알수 있다.

    국문요약

    가정에서 가족의 식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들은 식 품안전과 관련된 정보에 매우 민감하여 주부들에게 어떤 정보를 제공했을 때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하는지를 알아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 연구는 건강신념모형에서 건 강행동을 촉진한다고 알려진 지각된 위협, 행동평가, 자기 효능감 같은 요인들이 주부들의 실제 식품안전 인식과 행 동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이루어졌 다. 본 연구는 191명의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 며, 건강신념모형의 주요변수인 지각된 이익과 지각된 장 애, 자기효능감, 지각된 심각성과 지각된 개연성 그리고 식품안전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진 건강지향성과 지식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설문지가 사용되었다. 일반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그리고 대도시에 살수록 식품안전에 대한 위협을 더 많이 느끼고 안전한 식품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더 높았다. 또한 연구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안전한 식품에 대한 지식이 더 많을수록 그리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 을수록 상대적 이익이나 자기효능감도 높으며 그에 따라 안전한 식품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한 편 건강신념모형에 근거한 식품안전 행동에 대한 개념모 형을 구조방정식분석으로 검증한 결과 적합한 모형 적합 도를 보였으며 구매행동에 지각된 위협보다 지식수준과 상대적 이익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 한 결과를 볼 때 주부가 안전한 식품을 구매하도록 돕기 위해서는 방송이나 신문 같은 공적 경로를 적극 활용하는 식품안전에 대한 정보의 지속적인 제공으로 지식수준을 높여주고 위해성 정보보다는 예방이 가능한 정보 제공으 로 안전한 식품을 구매하려는 노력이 실제로 가정의 건강 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홍보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Figure

    JFHS-33-259_F1.gif

    A conceptual model of the housewife's food safety purchase behavior based on the health belief model.

    JFHS-33-259_F2.gif

    Path analysis on conceptual model of food safety behavior.

    Table

    A subscale of the health belief model and some items and reliability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research subjects

    Correlation between research variables of Health Belief Model

    Regression coefficients and significant levels observed in the path analysis for the conceptual model of food safety behav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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