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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9-1153(Print)
ISSN : 2465-9223(Online)
Journal of Food Hygiene and Safety Vol.34 No.6 pp.526-533
DOI : https://doi.org/10.13103/JFHS.2019.34.6.526

Investigation of Hazardous Microorganisms in Baby Leafy Vegetables Collected from a Korean Market and Distribution Company

Se-Ri Kim1, Hyeonjin Chu1, Seung-Won Yi1, Youn-Jung Jang1, Won-Bo Shim2, Nguyen Bao Hung1, Won-Il Kim1, Hyun Ju Kim1, Kyeongyul Ryu1*
1Microbial Safety Team, Agro-Food Safety & Crop Protection Department, National Institute of Agricultural Sciences (NAS),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RDA), Wanju, Korea
2Department of Agricultural Chemistry and Food Science & Technology,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Jinju, Korea
Correspondence to: Kyeongryul Ryu, Microbial Safety Team, Agro-Food Safety & Crop Protection Department, National Institute of Agricultural Sciences,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166 Nongsaengmyeong-ro, Iseo-myeon, Wanjugun, Jeollabuk-do 55365, Korea Tel: 82-63-238-3391, Fax: 82-63-238-3840 E-mail :kyryu@korea.kr
October 7, 2019 October 22, 2019 November 1, 2019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hazardous microorganisms in mixed baby leafy vegetables and various baby leafy vegetables used as raw materials for fresh-cut produce in spring and summer. To estimate microbial loads, a total of 298 samples including 181 samples of mixed baby leafy vegetables purchased in a Korean market and 117 samples of various baby leafy vegetables from distribution companies were collected. Fecal indicators (coliform and Escherichia coli) as well as food-borne pathogens (E. coli O157:H7, Salmonella spp., Staphylococcus aureus) were enumerated. As a result, the mixed baby leafy vegetable samples showed significantly higher (P<0.05) coliform bacteria numbers in summer (5.59±1.18 log CFU/g) compared to spring (3.60±2.53 log CFU/g). E. coli was detected in 1.3% (1/79) and 42.2% (43/102) of samples collected in spring and summer, respectively. Only one sample collected from a market in spring was contaminated with S. aureus. In the experiment with baby leafy vegetables, the number of coliforms detected in baby leafy vegetables cultivated in soil in spring was 1.15±1.95 log CFU/g, and that in summer was 4.09±2.52 log CFU/g. However, the number of coliforms recovered from baby leafy vegetables cultivated in media was above 5.0 log CFU/g regardless of season. Occurrences of E. coli were 44.4% (12/27) and 19.0% (4/21) for baby leafy vegetables cultivated in soil and media, respectively. However, E. coli O157:H7 and Salmonella spp. were not detected. These results are in relation to microbial loads on mixed baby leafy vegetables associated with raw material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develop and implement hygienic practices at baby leafy vegetable farms to enhance the safety of fresh produce.



유통 중인 어린잎채소의 미생물 오염도 조사

김 세리1, 추 현진1, 이 승원1, 장 윤정1, 심 원보2, 웅웬바오훙1, 김 원일1, 김 현주1, 류 경열1*
1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
2경상대학교 농화학식품공학과

초록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PJ01357802

    최근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미네 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음식의 색감까지 증진시킬 수 있 는 어린잎채소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1). 어린잎채소란 잎 이 2-3매 전개되고 잎의 길이가 10 cm 이내로 생장한 상 태를 말하는데 어린잎채소는 생육기가 짧고 농약 사용이 적기 때문에 친환경 농산물로 각광받고 있다2).

    어린잎채소는 주로 신선편의 식품과 신선편이 농산물의 원료로 많이 활용이 된다. 신선편이 식품과 신선편이 농 산물의 주요한 차이점은 식품의 유형과 정의에서 볼 수 있는데, 신선편의 식품의 경우 농·임산물을 세척, 박피, 절 단 또는 세절 등의 가공공정을 거치거나 이에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가한 것으로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샐러드 나 새싹채소 등이다3). 신선편이 농산물은 절단 및 세척과 정을 거친 과일, 채소, 나물, 버섯류로 본래의 식품 특성 을 유지하고 있으며 위생적으로 포장되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농산물로 규정하고 있다3). 신선편이 농산물은 구입 후 세척 혹은 가열 등 조리 후 섭취한다는 것이 신 선편의 식품과의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린잎채소로 신선편이 식품이나 신선편이 농산 물로 생산할 때는 단순 세척 등 비가열 공정만을 거치기 때 문에 어린잎채소 중의 미생물을 완벽히 제거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신선 채소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전세계적 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4-6). 대표적인 식중독사고 사 례로는 2006년에 Escherichia coli O157:H7(E. coli O157:H7) 에 오염된 베이비 시금치가 원인이 되어 발생한 식중독 사 고를 들 수 있는데 이 사고로 205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 였고 3명이 사망하였다6). 또한 2011년에는 유럽에서 병원성 E. coli O104:H4에 오염된 새싹채소로 인하여 53명이 사망 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였다7). 그 외에도 2018년에는 병 원성 E. coli O157:H7에 오염된 로메인상추로 인하여 210명 의 환자와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가 있다8).

    이에 국내 식약처에서는 신선편의 식품에 대한 식중독 세균의 관리기준을 신설하였다9). 신선편의 식품의 식중독 세균 기준은 E. coli O157:H7 음성, Salmonella spp. 음성, Staphylococcus aureus 100 CFU/g이하, Clostridium perfringens 100 CFU/g이하, Bacillus cereus 1000 CFU/g이하, E. coli n=5, c=1, m=10, M=100으로 정하고 있다9). 신선편이 식 품은 3개월마다 1회 이상 공전에서 규정하고 있는 식중독 세균 검사항목에 대한 자가 품질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검 사결과 해당 식품 등이 국민 건강에 위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식약처에 보고해야 하고, 회수 폐기 또는 부적합 원인 분석 및 개선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10). 하지만 신선편이 농산물의 경우 현재까지 식중독 세균에 대한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는 않다. 따라서 신선 편이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관리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3).

    단순 세척하여 신선한 상태로 제공되는 신선편의 식품, 신선편이 농산물의 안전성은 원료의 안전성과 직결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국내 신선편의 식품과 신선 편의 농산물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시판 중인 신선편의 샐러드를 중심으로 수행되었으며 이들 농식품의 오염원을 추정할 수 있는 원료에 대한 미생물 오염도를 조사한 결 과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시판 중인 신선편이 어린잎채소 중 식중독세균의 오염도를 조사하고 어린잎채소 유통업체에서 그 원료가 되는 어린잎채소를 재배방법별로 채취하여 신선편이 농산물의 원료의 안전성 을 조사하여 그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Materials and Methods

    시료 채취

    본 연구는 유통 중인 신선편이 어린잎채소를 대상으로 유해미생물 오염도를 조사하기 위하여 2018년 4월과 2018 년 8월 두 차례에 걸쳐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에 유통 중인 신선편이 어린잎채소를 수집하였다. 1차 조사는 제주, 세 종, 대구, 대전, 경산, 부산에 소재한 대형마트에서 어린잎 채소 79점을 수집하였고 2차 조사는 서울지역의 대형마트 5곳에서 63점과 가락동시장에서 어린잎채소 39점 수집하 였다. 시료는 냉장고에 진열되어 있는 제품을 수집하였으 며 수집 후 아이스박스에 넣어 냉장상태로 실험실에 옮겨 24시간 이내에 분석하였다.

    또한 시중에 유통 중인 신선편이 어린잎채소 상품은 비 트, 청경채, 적양무 등 다양한 어린잎채소가 혼합된 형태 로 식중독세균 검출의 주요 원료를 확인하고자 국내 어린 잎채소 유통회사 두 곳에서 2018년 5월, 2018년 9월 두 차례에 걸쳐 어린잎채소 상품 원료를 수집하였다(Table 1). 신선편이 어린잎채소에 사용되는 어린잎채소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생산된다. 첫 번째 방식은 토양에 파종한 후 생산하는 방식과 두 번째 방식은 포트나 베드에 상토 채우고 파종한 후 생산하는 방식이다. 상토는 농산물을 기 르는 데 필요한 영양분을 혼합하여 제조한 것으로 토양 대신 사용하는 배지이다. 본 연구에서는 각 유통회사에서 토양에서 재배한 어린잎채소와 상토에서 재배한 어린잎채 소를 구분하여 수집하였으며 각 유통회사에서 어린잎채소 종류별로 500 g 씩 시료채취용 멸균팩에 채취하였다. 이들 시료를 사용하여 위생지표세균(대장균군, E. coli)과 식중 독세균(E. coli O157:H7, Salmonella spp., S. aureus)을 식 품공전법으로 분석하였다11).

    대장균군 및 E. coli 분석

    대장균군 분석을 위하여 어린잎채소 25 g을 멸균 백에 넣은 후 225 mL의 0.85% 생리식염수를 가한 후 stomacher 로 균질화 하였고 균질화 된 시료 중 1 mL을 취하여 10 배 단계 희석한 coliform 측정용 petrifim (3M, St. Paul, MN, USA)에 접종하고 37ºC 24시간 배양하였다. 또한 E. coli의 경우는 앞서 대장균군을 측정하기 위한 방법으로 시료를 균질화 한 후 각 농도별로 1 mL씩 취하여 대장균 측정용 petrifilm (3M)에 접종하고 37ºC에서 24시간 배양 후 기포를 가진 blue colony만을 E. coli로 인정하였다. 최 종균수는 전형적인 집락을 보이는 균주 × 희석배수로 계 산하였다. 대장균은 정성분석도 같이 수행하였는데 그 방 법은 어린잎채소 25 g을 취하여 225 mL의 EC broth에서 37ºC에서 24시간 증균 배양하였고 배양액 100 μL를 취하 여 10 mL의 발효관이 든 EC broth (Oxoid, UK)에서 증균 하였다. 가스가 발생한 양성 시료의 배양액 1 loop를 취 하여 EMB agar (Oxoid, UK)에 재접종하였다. 이 후 37ºC, 24시간 배양 후 금속광택을 나타내는 집락을 VITEK (VITEK- 2 compact, GN test kit, Biomerieux, France)로 최종 동정하 였다.

    또한 분리된 E. coli이 병원성을 갖는지 확인하기 위하 여 PCR법으로 확인하였다. 병원성유전자 분석을 위한 DNA 는 Intron사의 DNA추출 kit (G-spinTM Genomic DNA Extraction Kit, Intron, Gyeonggi, Korea)를 사용하여 제조사 매뉴얼에 따라 추출하였으며 이를 병원성유전자 검출을 위 한 template DNA로 사용하였다. 대장균의 병원성유전자 생 성여부 검색에 양성 대조군으로 사용된 표준 균주는 E. coli NCCP 13719 (EIEC), E. coli ATCC 48395 (EHEC), E. coli NCCP 13715 (EPEC), E. coli NCCP 13721 (EAEC, EHEC), E. coli ATCC 43890 (EHEC), E. coli NCCP 13717 ETEC)이다. 병원성유전자 검색은 Kogen bio사의 power check diarrheal E. coli 4-plex I, II kit를 활용하여 kogen사 에서 제공하는 매뉴얼에 따라 분석하였다. PCR에 의한 증 폭생성물은 1.8% agarose gel 전기영동에 의해 확인하였다.

    E. coli O157:H7

    E. coli O157:H7의 증균을 위해 어린잎채소는 25 g을 취 하여 225 mL의 mTSB broth (Oxoid, UK)에서 37ºC에서 24 시간의 배양하였고, 배양액 1 loop를 취하여 E. coli O157:H7 의 선택배지인 CHROMagar O157 agar (CHROMagar, Paris, France)에 도말한 후 37ºC에서 24시간 배양하였다. 이후 Chrom O157 agar 상에서 분홍색의 단일 집락을 취 하여 EMB agar에 접종하고 37ºC, 24시간 배양하였다. EMB agar상에서 금속광택을 나타내는 집락을 취하여 TSA에 접 종한 후 37ºC, 24시간 재배양하였다. E. coli O157:H7의 동정은 PowerCheckTME. coli O157:H7 Detection Kit (Power check PCR kit, Kogen, Seoul, Korea)를 이용하여 PCR로 1차 확인을 거친 후, 양성으로 의심되는 시료는 VITEK (VITEK-2 compact, GN test kit, Biomerieux, France)로 최종 동정하였다. 대조군으로 E. coli O157:H7 ATCC 43894를 사용하였다.

    Salmonella spp.

    Salmonella spp. 분리는 식품공전11)에 준하여 실험하였다. 어린잎채소 25 g을 225 mL의 buffered peptone water에서 증균하였다. 1차 증균한 후 10 mL의 Rappaport Vassiliadis Broth (Oxoid, UK)에 1차 증균액 100 μL를 TT broth (Oxoid, UK)에 1 mL 접종하여 37ºC, 24시간 배양한 후 각 증균 배지에서 배양한 균액 1 loop를 취하여 선택배지인 XLT (Oxoid, UK)에 도말하였다. 이후 37ºC에서 24시간 배양하여 전형적인 Salmonella spp. 의심집락을 취하여 TSA (Oxoid, UK)에 접종한 후 37ºC, 24시간 재배양하였 다. 동정은 PowerCheckTM Salmonella spp. Detection Kit (Power check PCR kit, Kogen, Seoul, Korea)를 이용하여 PCR로 1차 확인을 거친 후, 양성으로 의심되는 시료는 VITEK (VITEK-2 compact, GN test kit, Biomerieux, France)으로 최종 동정하였다. 또한 대조군으로 S. Typhimurium ATCC 13314를 사용하였다.

    S. aureus

    S. aureus는 정성과 정량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정성검사 의 경우 어린잎채소 25 g을 225 mL의 10% NaCl이 첨가된 tryptic soy broth (Oxoid, UK)에 넣고 2분간 stomacher에서 균질하였다. 이후 37ºC 16시간 증균하고 배양액을 Baird- Parker agar (Oxoid, UK)에 37ºC, 24-48시간 배양한 후 검 고 lethicinase 작용으로 집락주위에 밝은 환(clear zone)이 나타나는 단일 집락을 취하여 확인실험에 사용하였다. 또 한 정량시험은 위생지표세균을 위해 전 처리된 검액을 단 계희석 한 후 각 희석농도에 대하여 250 μL씩 Baird-Parker agar 4 plate에 접종한 후 37ºC, 48시간 배양한 후 전형적 인 형태를 나타내는 집락을 계수하였다. 계수한 평판에서 5개 이상의 전형적인 집락을 선발하여 TSA배지에 접종하 고 37ºC에서 24시간 배양한 후 확인 동정하였다. 최종균수 는 S. aureus의 수치는 전형적인 집락을 보이는 균주 × (양 성균주수/5주의 test균주) × 희석배수로 계산하였다. 정성, 정량검사의 확인실험은 PCR kit (Powercheck kit, Kogen, Seoul, Korea)를 이용한 PCR법과 VITEK (VITEK-2 compact, GP test kit, Biomerieux, France) 사용한 생화학법 으로 수행하였고 대조군으로 S. aureus 표준 균주 ATCC 25923을 사용하였다.

    통계처리

    모든 실험은 3반복으로 수행되었으며 관찰된 실험결과 는 SAS 통계 프로그램(version 9.1, SAS Institute, NC, USA)의 분산분석(ANOVA procedure)을 이용하여 분석하 였다. P<0.05 수준에서 처리효과가 유의적인 경우에는 Tukey’s HSD test를 이용하여 평균간 다중비교를 하였다.

    Results and Discussion

    유통 중 신선편이 어린잎채소의 유해미생물 오염도 조사

    유통 중 신선편이 어린잎채소의 유해미생물 오염도 조 사 결과는 Table 2과 Table 3에서 나타난 바와 같다. 대장 균군은 계절 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봄철과 여 름철의 어린잎채소의 대장균군 평균 오염 농도는 각각 3.60±2.53 log CFU/g, 5.59±1.18 log CFU/g로 여름철이 유 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 수집된 장소별로는 봄철에 대장균군의 오염 범위가 1.91-4.95 log CFU/g였으며 장소 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여름철에는 대장균군의 오염수준이 5.33-6.50 log CFU/g로 장소별로 유의한 차이 가 나타나지 않았다(P>0.05). 봄철에 비하여 여름철에 대 장균군의 오염수준이 높은 이유는 온도 상승에 따른 대장 균군의 증식으로 판단된다. 대장균군의 검출은 식중독세 균의 오염과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름철에 위 생지표세균인 대장균군 수의 증가는 채소의 생산-유통관 리에 온도 관리 등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기존 어린잎채소를 대상으로 한 연구와 본 연구의 결과를 비교해 보면, Oh 등12)은 어린잎채소의 생산에서부 터 가공까지 미생물 오염도를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 농 장에서 수확 직후 어린잎 채소의 대장균군의 오염수준은 2.9-3.5 log CFU/g이었고, 가공 공정 중 세척 전 어린잎채 소의 대장균군 오염 수준은 3.4 log CFU/g였으나 세척 및 탈수 공정을 거쳐 최종제품에서는 1.6 log CFU/g로 감소 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보고하였다. Oh 등12)의 연구와 오 염 수준에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시료 채취 시기, 장소, 세척 여부 등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어린잎채소와 그 외 신선채소의 대장균군 오염수준을 비 교하면, Bae 등13)은 시중에 유통되는 20종의 신선채소를 대상으로 미생물 오염도를 조사하였는데 상추, 미나리, 새 싹, 도라지에서 대장균군이 3.0 log CFU/g 이상으로 어린 잎채소의 오염수준과 유사하였고, 배추, 양배추, 양상추, 오이, 파프리카, 고추 등은 대장균군이 2.0 log CFU/g이하 로 상대적으로 낮게 검출되었다.

    농산물 간 대장균군 오염수준의 차이는 토양 및 농업용 수와의 접촉 빈도, 계절, 유통 온도 등이 영향을 미칠 것 이다. 특히 어린잎채소는 재배 과정 중 지면과의 거리가 가까워 토양이나 상토와 접촉 빈도가 높고, 일일 1회 이 상 수분을 공급하기 때문에 작물 표면에 수분함량이 높아 상대적으로 대장균군 등 미생물 번식에 유리하기 때문에 타 채소보다 오염수준이 높다고 판단된다.

    E. coli의 경우 계절적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봄철 에는 A마트에서 수집된 시료 1점에서 검출되었으나 여름 철에는 수집된 시료의 42.2%(43/102)점에서 검출되었다. E. coli도 대장균군에 포함되기 때문에 여름철에 E. coli의 높은 검출율은 대장균군의 높은 수준과도 관계가 있을 것 으로 보인다. 하지만 봄철과 여름철에 검출된 E. coli을 대 상으로 PCR법으로 병원성여부를 조사하였을 때는 병원성 유전자가 발견되지 않아 병원성 E. coli는 아닌 것으로 나 타났다. S. aureus의 경우는 봄철에 E 마트 1점에서만 검 출되었고, E. coli O157:H7과 Salmonella spp.는 모든 시료 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Oh 등12)은 6-7월에 어린잎채소 생 산 농장에서 수집된 어린잎채소의 17%에서 E. coli가 검출 되었다고 보고하였는데, 이는 본 연구의 여름철에 유통단계 에서 수집된 어린잎채소의 E. coli의 검출률 보다 낮았다. 이 상의 결과로 미루어 볼 때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대장장균 군의 오염수준이 높고 E. coli의 검출빈도가 높아 유통단계 신선편이 어린잎채소의 미생물 관리가 필요하다.

    신선편이 어린잎채소 원료의 유해미생물 오염도 조사

    시중에 판매중인 신선편이 어린잎채소는 어린잎채소가 여러 가지 혼합된 형태로 판매되고 있어 미생물 오염에 주요한 원료를 파악하기 어렵다. 따라서 어린잎채소를 혼 합하고 포장하여 판매하고 있는 어린잎채소 유통회사를 방문하여 어린잎채소 원료별, 재배방식별로 구분하여 봄철 과 여름철 두 차례에 걸쳐 시료를 수집하여 미생물 오염도 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Table 4와 Table 5과 같다. 먼저 대장균군의 경우 재배 방식과 조사 시기에 따라 오염수준 에 차이가 있었다. 토양에서 재배되는 어린잎채소의 경우, 봄철에는 39%의 어린잎채소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되었으며 대장균군의 평균 오염도도 1.15 ± 1.95 log CFU/g로 낮았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모든 어린잎채소에서 대장균군이 검출 되었고, 봄철 보다 약 1,000배 증가한 4.09 ± 2.52 log CFU/g 수준이었다(P<0.05). 한편 상토재배의 경우는 계절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05). 봄철과 여름철 상 토에서 생산한 어린잎채소의 대장균군은 각각 5.27 ± 0.87 log CFU/g였으며, 5.52 ± 0.87 log CFU/g이었다.

    이 결과와 신선편이 어린잎채소의 대장균군의 오염수준 과 연계해 보면 봄철에 상품에 따라 대장균군 오염수준이 다양한 것은 혼합된 원료의 재배방식에 영향이 있을 것으 로 판단된다.

    또한 E. coli의 경우, 토양 재배한 어린잎채소의 경우 봄 철에는 적청경채 1점에서 검출이 되었으나 여름철에는 44.4%의 시료에서 E. coli가 검출되어 계절적인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상토재배로 생산된 어린잎채소의 경우 봄철과 여름철에 수집된 시료의 33%, 19%에서 각 각 검출되어 시기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것으 로 나타났다.

    S. aureus의 경우, 봄철 상토 재배한 어린잎채소 1점에 서 검출되었으며 E. coli O157:H7과 Salmonella spp.는 검 출되지 않았다.

    어린잎채소에서 대장균군, E. coli가 검출된 것은 재배 단계에서부터 오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Lee 등14)은 어린 잎채소 재배 및 수확 후 과정에 사용되는 상토, 농업용수, 작업자 장갑 등에 대하여 조사하였는데 상토에서 대장균 군이 불검출-4.27 log CFU/g까지 검출되었다. 또한 조사대 상인 세 농가 중 한 농가의 상토에서 B. cereus가 3.36 log CFU/g으로 검출되었고, E. coli도 검출되었다. 또한 Kim 등15)이 상추 육묘과정에 사용되는 상토와 상추의 미생물 오염도 모니터링을 수행한 결과, 상추와 상토에 오염된 미 생물의 종류와 오염도 농도가 유사하여 상토의 안전성은 농 산물의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보고한 바 있다. 또 한 Kim 등16)은 상토의 미생물 오염이 육묘기 상추의 미 생물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는데 그 결과, 상 토의 E. coli 초기 오염농도는 7.54 log CFU/g이었으며 시 간이 경과하면서 점차 감소하였지만 육묘기 끝무렵인 28 일까지도 4.66 log CFU/g로 존재하고 있었다고 보고하였다. E. coli로 오염된 상토에서 자란 상추의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상추의 출아하는 시점인 6일째에 상추에서 E. coli 가 4.92 log CFU/g가 검출되어 오염된 상토에서 상추로 병 원성미생물이 출아시점부터 직접 이행될 수 있음을 확인 하였다. 뿐만 아니라 상추 중 E. colis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차 감소하였지만 육묘기 내내 생존 가능하였다고 보고하였다. Oh 등12)도 어린잎채소 생산 농가에서 토양 등 재배환경과 어린잎채소의 미생물 오염도를 조사하였는데 그 결과 어린잎채소와 토양에서 E. coli가 검출되어 토양 으로부터 어린잎채소로 오염이 전이되었을 것으로 보고하 였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상토와 토양의 미생물 오염은 작물 오염에 크게 영향을 끼치므로 상토와 토양의 안전성 확보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농가로 오염된 상토가 유 입되지 않도록 상토를 생산하는 업체에서부터 철저한 관 리가 필요하며 토양 재배에 사용되는 퇴비도 안전한 생산 과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어린잎채소 재배시 하루에 한번 이상 물을 주기 때문에 농업용수는 지속적으로 어린잎채소와 접촉이 가능 하여 농업용수의 미생물 오염은 어린잎채소의 안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Lee 등14)은 어린잎채소 생산 농가 의 관개용수의 미생물을 조사하였는데 한 농가의 관개용 수에서 E. coli가 검출되어 어린잎채소의 E. coli 검출은 상토, 토양 외에도 관개용수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하였다. 뿐만 아니라 2018년에 발생한 미국에서 병원성 E. coli에 오염된 로메인상추로 인한 식중독사고의 원인도 미 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관개용수로 추정하였다8). 이에 미 국은 미국식품현대화법을 발효하고 농업용수의 미생물기 준을 대장균 126 CFU/100 ml로 정하고 있다17). 하지만 국 내에서는 농업용수에 대한 기준을 하천, 호소수의 경우 생 활환경 4급 기준, 지하수는 농업용수 기준으로 설정하고 있는데 이들 기준에는 미생물에 대한 규격이 설정되어 있 지 않고 있다18). 따라서 국내에서도 농작물로 직접 살포되 어 농산물 안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농업용수에 대 해서는 농업용수의 모니터링과 위해성 평가를 통하여 미 생물 관리 기준 설정과 안전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어린잎채소 상품 의 안전성 확보는 어린잎채소 원료의 안전관리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으며 원료의 안전성을 확보를 위해서 는 토양, 관개용수와 같은 농업환경, 상토 등 농자재의 위 생관리에 필요한 기술개발, 농업인에 대한 위생관리 교육 이 필요하다.

    국문요약

    본 연구에서는 시판 중인 신선편이 어린잎채소의 식중 독세균 오염도를 조사하고 신선편이 어린잎채소에 사용되 는 원료를 재배방법별(토양재배, 상토재배)로 채취하여 재 배방법이 어린잎채소의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 다. 이를 위하여 시판 중인 어린잎채소 상품 181점과 어 린잎채소 상품 원료를 재배방법별로 구분하여 117점을 채 취하여 위생지표세균(대장균군, E. coli)와 병원성미생물(E. coli O157:H7, Salmonella spp., S. aureus)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시판 중 어린잎채소의 대장균군은 봄철과 여름 철에 각각 3.60±2.53 log CFU/g, 5.59±1.18 log CFU/g로 여 름철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 또한 E. coli의 경우, 봄철에는 A마트에서 수집된 시료 1점에서 검출되었 으나 여름철에는 수집된 시료의 42.2%(43/102)점에서 검 출되었다. S. aureus의 경우는 봄철에 1점에서만 검출되었 고, E. coli O157:H7과 Salmonella spp.는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어린잎채소 원료의 대장균군의 오염도 는 토양 재배한 경우 봄철에 1.15±1.95 log CFU/g, 여름철 에는 4.09±2.52 log CFU/g 수준이었다. 한편 상토 재배한 경우는 계절에 관계없이 5.0 log CFU/g이상이었다. E. coli 는 토양 재배한 어린잎채소의 경우 봄철에는 적청경채 1 점에서 검출 되었으나 여름철에는 44.4%의 시료에서 E. coli가 검출되어 계절적인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 편 상토 재배한 어린잎채소의 경우 봄철과 여름철에 수집 된 시료의 33%, 19%에서 각각 검출되어 시기에 관계없 이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S. aureus의 경 우, 봄철 상토 재배한 어린잎채소 1점에서 검출되었으며 E. coli O157:H7과 Salmonella spp.는 검출되지 않았다. 따 라서 어린잎채소 상품의 안전성은 원료의 안전성과 밀접 한 관련이 있으며 원료의 안전성을 확보를 위해서는 농업 생산환경 위생관리 기술 개발과 보급이 필요하다.

    Acknowledgement

    본 연구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과학기술 연 구개발사업(과제번호: PJ01357802)의 지원에 의해 이루어 진 것임.

    Figure

    Table

    Samples for the investigation of microorganisms of baby leafy vegetables collected from Korean distribution companies in spring and summer

    Contamination level of hazardous microorganisms of baby leafy vegetables collected from Korean market in spring

    Contamination level of hazardous microorganisms of baby leafy vegetables collected from Korean market in summer

    Contamination level of hazardous microorganisms of baby leafy vegetables collected from Korean distribution companies in spring

    Contamination level of hazardous microorganisms of baby leafy vegetables collected from Korean distribution companies in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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