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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9-1153(Print)
ISSN : 2465-9223(Online)
Journal of Food Hygiene and Safety Vol.35 No.6 pp.630-636
DOI : https://doi.org/10.13103/JFHS.2020.35.6.630

Growth Survival of Listeria monocytogenes in Enoki Mushroom (Flammulina velutipes) at Different Temperatures and Antilisterial Effect of Organic Acids

Se-Ri Kim*, Won-Il Kim, Jae-Hyun Yoon, Do-Yong Jeong, Song-Yi Choi, Injun Hwang, Nagendran Rajalingam
Microbial Safety Team, National Institute of Agricultural Sciences,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Wanju, Korea
*Correspondence to: Se-Ri Kim, Microbial Safety Team, Agro- Food Safety & Crop Protection Department, National Institute of Agricultural Sciences,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166 Nongsaengmyeong, Iseo, Wanju 55365, Korea Tel: +82-63-238-3395, Fax: +82-63-238-3840 E-mail: seri81@korea.kr
December 2, 2020 December 8, 2020 December 11, 2020

Abstract


Listeria monocytogenes (L. monocytogenes) was responsible for several recall cases owing to its incidence in mushrooms exported from the Republic of Korea.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the survival of L. monocytogenes in enoki mushroom (Flammulina velutipes) at different temperatures and the antilisterial effect of its organic acids. Enoki mushrooms were innoculated with L. monocytogenes (initial concentration 4.5 log CFU/g) and stored at 1-35°C, No growth of L. monocytogenes in enoki mushrooms was observed at 1°C for 30 days. 3.0 log CFU/ g growth of L. monocytogenes was also achieved after 36 h and 24 h at 30°C and 35°C, respectively. To evaluate the antilisterial effect of the organic acids (acetic acid, lactic acid, malic acid), enoki mushrooms were treated with 1-3% of each acid for 10-30 min. The efficacy of malic acid and lactic acid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acetic acid. Over 3.0 log reductions were observed when L. monocytogenes in enoki mushrooms was immersed in 3% lactic acid and malic acid over 10 minutes or more.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keep enoki mushrooms at 1°C during the export process and treat them with 3% lactic acid and malic acid for 10 min prior to consumption.



팽이버섯에서 Listeria monocytogenes의 온도별 생존과 유기산에 의한 저감화

김 세리*, 김 원일, 윤 재현, 정 도영, 최 송이, 황 인준, 나겐드란 라잘링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유해생물팀

초록


본 연구는 수출 팽이버섯에서 L. monocytogenes가 검출되 어 리콜 됨에 따라 팽이버섯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유통 온도에 따른 팽이버섯 중 L. monocytogenes의 생존을 조사하고 유기산을 이용한 팽이버섯 중 L. monocytogenes 의 저감화 기술을 개발하였다. 저장 온도에 따른 팽이 버섯 중 L. monocytogenes의 생존을 조사하기 위하여 L. monocytogenes가 오염된 팽이버섯(초기 농도 4.5 Log CFU/g)을 1-35°C에 각각 저장하고 균수변화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팽이버섯을 1°C에 저장하였을 때 L. monocytogenes 는 1개월 내에 증식하지 않았고 30°C, 35°C에서는 각각 36시간, 24시간이내에 3.0 log CFU/g 증가하였다. 팽이버 섯 중 L. monocytogenes의 저감화를 위하여 1-3% 유기산 3종 (초산, 젖산, 말산)에 10-30분 동안 처리하였을 때 팽 이버섯 중 L. monocytogenes는 초산보다는 말산, 젖산의 저감효과가 높았고 젖산과 말산의 처리 농도가 증가할수 록 저감효과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젖산과 말 산을 10분 이상 처리하면 약 3.0 log CFU/g이상 감소하 였다. 따라서 팽이버섯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 출할 때는 1°C 내외의 저온을 유지하고 소비단계에서는 3% 젖산과 말산에서 10분 정도 처리 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RDA)
    PJ01353601

    Listeria monocytogenes는 그람 양성 통성혐기성, 무포자 간균으로 저온(5°C)에서도 증식 가능하며 건강한 성인이 감염될 가능성은 낮으나 임산부, 신생아, 고령자 등 면역 력이 낮은 사람에서는 감염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세균이 다1,2). L. monocytogenes는 농식품 가공 환경에 유입되면 농식품 접촉표면에 생물막을 형성하고 장기간 생존하는 능력 때문에 지속적으로 농식품 생산현장에서 문제가 되 고 있다3,4). 지난 20년 동안 L. monocytogenes는 주로 유 제품, 육류에서 식중독을 유발하여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 었지만 최근에는 버섯과 같은 농산물에서 L. monocytogenes 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4). Chen 등5)의 연구에 따르 면 중국의 소매 시장에서 식용버섯을 수거하여 미생물을 조사한 결과 L. monocytogenes가 조사한 시료의 21.2% (141/665)에서 검출되었으며 오염농도는 평균 110 MPN/g 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한 팽이버섯의 55.5%에서 L. monocytogenes가 검출되었다고 보고하였다. 이에 유럽에서는 버섯을 샐러드용으로 이용한다는 점을 감안하여 버섯에 대해 즉석섭취식품(ready-to-eat food)의 기 준을 따르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유통단계 버섯에서는 L. monocytogenes가 100 CFU/g이하로 검출되어 야한다6). 이 기준으로 인하여 유럽으로 수출한 국내산 팽이 버섯이 리콜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7), 올해는 미국으로 수출한 국내산 팽이버섯에서 L. monocytogenes가 검출되어 수출이 중단되는 사건도 발생하였다. 이런 리콜사태가 지속 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팽이버섯의 미생물 안전성 확보가 매 우 시급한 상황이다8). 팽이버섯의 미생물 안전성을 확보하 기 위해서는 버섯생산단계에서 오염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수출 과정에서 L. monocytogenes의 생육을 억제 시킬 방안을 고려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유통과정 중 L. monocytogenes를 억제시키기 위해서는 팽이버섯에서 온 도별로 L. monocytogenes가 증식 가능한 범위를 이해해야하 지만 아직도 팽이버섯 중에 오염된 L. monocytogenes의 생 존을 연구한 사례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소비단계에서는 팽이버섯 중에 존재하는 L. monocytogenes를 감소시키는 절차가 필요하다. 그동안 농 산물 중 식중독세균을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된 비가열 처 리기술에는 차아염소산나트륨(NaOCl), 전해수, 유기산, 이 산화염소(ClO2) 및 UV-C, 전자선, 감마선 조사 등이 있으 며, 가장 널리 이용되는 기술은 주로 차아염소산나트륨, 이산화염소 등 살균성이 있는 화학소독제를 이용하는 방 법이다9,10). 차아염소산나트륨은 다루기 쉽고 가격이 저렴 하여 식품업계에서 많이 사용하는 살균소독제이며, 미국 의 경우 수확한 과일과 채소의 미생물을 제거하기 위하여 50-200 ppm의 농도로 사용하고 있다11). 하지만 차아염소 산나트륨은 유기물과 결합하면 트리할로메탄과 같은 발암 성 물질을 생성할 수 있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들이 개발되어 오고 있다12-14). 그 중 유기산은 인체에 무해하고 미생물의 성장을 방지하며 신선 농산물의 유통 기한을 연 장하기 위해 사용되어왔고, 상추와 같은 신선 농산물에 존 재하는 E. coli O157:H7, L. monocytogenes의 저감효과가 상당히 뛰어난 것으로 보고되어 왔다15,16). 하지만 유기산 을 이용하여 팽이버섯 중에 존재하는 L. monocytogenes를 저감한 연구는 드문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유통 중 온도에 따른 팽이버섯 중 L. monocytogenes의 생장을 조사하고 유기산을 이용한 팽 이버섯 중 L. monocytogenes의 저감화 기술을 개발하여 보 고하고자 한다.

    Materials and Methods

    L. monocytogenes 사용균주

    팽이버섯에서 L. monotytogenes의 생존을 조사하기 위하 여 팽이버섯에서 분리된 L. monocytogenes 5균주를 사용 하였다. 시료 중 존재하는 background microflora의 생육 을 억제하고 팽이버섯에 존재하는 미생물과 구분하기 위 하여 본 연구에 사용할 L. monotytogenes에 rifampicin 저 항성을 유도하였다. Rifampicin 저항성 유도는 0.6% yeast extract가 함유된 tryptic soy agar (TSA-YE; Oxoid, Basingstoke, Hampshire, England)상에서 배양한 각 균주를 1 loop 취하여 50 μL/mL의 rifampicin (R; Biosesang, Sungnam, Korea)과 0.6% yeast extract가 함유된 tryptic soy broth (TSB-YER, Oxoid, England)에 접종하고 37°C에 서 24시간 진탕 배양하였다. 이후 50 μL/mL의 rifampicin 과 0.6% yeast extract가 함유된 tryptic soy agar (TSAYER; Oxoid, England)에 접종하고 37°C에서 24시간 배양 하여 rifampicin 저항성 균주를 얻었다. Rifampicin 저항성 균주는 20% glycerol을 함유하는 TSB-YER를 사용하여 - 70°C에서 보관하였다. 사용 시에는 상온에서 해동한 후 각 각 10 μL를 취하여 7 mL의 TSB-YER에 접종 후 30°C에 서 18시간 동안 배양하였다. 배양된 균은 각각 4,500 rpm 에서 15분간 원심분리 한 후 상등액을 제거하고 phosphate buffered saline (PBS; Difco Laboratories, Detroit, MI, USA)에 현탁하였다. 이후 4,500 rpm에서 15분간 원심분 리 한 후 시험균을 PBS에 재 현탁하였다. 이후 5균주를 동량 혼합하고 생균수가 6 log CFU/mL가 되도록 희석하 여 본 연구에 사용하였다.

    팽이버섯에 균주 접종 및 저장온도별 균수 조사

    팽이버섯 25 g에 L. monocytogenes 현탁액 1 mL을 버섯 표면에 고르게 접종하고 2시간 건조하였다. 이후 PVC 재 질의 비닐백에 넣고 진공포장 한 후 1, 5, 10, 15, 20, 25, 30, 그리고 35°C에 각각 저장하였다. 저장기간은 L. monocytogenes의 생장속도와 품질을 고려하여 1-5°C는 30 일, 10-15°C는 9일, 20-25°C는 3.5일, 30-35°C는 1.5일이었 다. 시료 중 L. monocytogenes의 균수변화 조사를 위하여 시간대별로 시료를 꺼낸 후 25 g을 취하여 멸균백에 넣고 225 mL의 0.1% peptone water (Oxoid, England)를 가하였 다. 이 후 stomacher (Bagmixer 400VW, Interscience®, Paris, France)를 이용하여 균질화한 후 단계희석 하였다. 희석액을 TSB-YER 배지에 도말하고, 37°C 배양기에서 24-48시간 배양하였다. 배양 후 콜로니 수를 산정한 후 1 g 당 log 값으로 변환하였다.

    팽이버섯추출물에 균주 접종 및 균수 조사

    L. monocytogenes가 팽이버섯에서 유래된 영양원을 활 용하여 성장 가능 여부 조사하였다. 이를 위하여 팽이버 섯 추출액을 제조하였다. 팽이버섯 100 g에 멸균 증류수 1 L를 가하여 마쇄하고 4000 rpm에서 5분간 원심분리하 여 상등액을 취하였다. 이후 상등액을 0.45 μm 필터(Merck Millipore, Ltd., Cork, Ireland)를 이용하여 1차 여과 후 0.22 μm 필터(Merck Millipore)로 2차 여과하였다. 착즙액 을 희석하여 2%로 조제하였다. 96 well 플레이트에 착즙 액 180 μL를 주입하고 5 log CFU/mL의 L. monocytogenes 를 20 μL를 접종하였다. 대조구로는 TSB과 PBS를 사용 하였다. 접종한 플레이트는 35°C에 배양하였고 0, 4, 6, 8, 10, 12, 24 시간에 흡광도(Hidex sense, Hidex, Turku, Finland)를 측정하여 증식 여부를 확인하였다.

    유기산을 이용한 팽이버섯 중 L. monocytogenes 저감화 효과

    유기산을 이용한 팽이버섯 중 L. monocytogenes의 저감 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rifampicin에 저항성을 가진 L. monocytogenes를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배양하고 희석하 여 최종농도 7-8 log CFU/g으로 조정하였다. 팽이버섯은 표면에 존재하는 미생물을 제거하기 위하여 600-700 g을 200 ppm의 차아염소산나트륨 3 L에 10분 침지하고 2차례 헹군 다음 1시간 건조시켰다. 이후 L. monocytogenes 현 탁액을 최종농도가 5-6 log CFU/g이 되도록 팽이버섯 표 면에 고르게 접종하고 2시간 건조시켰다. 이후 팽이버섯 100 g을 500 mL의 1-3% 초산(Daejung Co. Ltd., Siheungsi, Republic of Korea), 1-3% 젖산(Daejung) 그리고 1-3% 말산(Daejung)에 10-30분 동안 처리하였다.

    미생물 저감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팽이버섯 25 g에 D/ E broth (Difco Laboratories, Detroit, MI, USA) 100 mL을 넣고 stomacher로 2분간 처리하였다. 그중 1 mL을 취하여 십진희석하고 각 희석액을 100 μL씩 취하여 TSA-YER 배 지에 도말하였다. 이 후 37°C에서 24-48시간 배양하여 집 락수를 계수하였다. 최종균수는 균주 × 희석배수로 계산 하였다.

    통계처리

    모든 실험은 3반복으로 수행되었으며 관찰된 실험결과 의 처리 간 효과는 SAS 통계 프로그램(version 9.1, SAS Institute, NC, USA)의 분산분석(ANOVA procedure)을 이 용하여 분석하였다. P<0.05 수준에서 처리효과가 유의적 인 경우에는 Duncan test를 이용하여 평균간 다중비교를 하였다.

    Results and Discussion

    팽이버섯 저장 온도별 L. monocytogenes의 균수 변화

    팽이버섯 저장온도에 따른 L. monocytogenes의 균수 변 화를 조사한 결과는 Fig. 1과 같다. Fig. 1에서 나타난 바 와 같이 팽이버섯에서 L. monocytogenens의 초기 균수는 약 4.5 log CFU/g의 수준이었다. 1°C에서는 1개월 동안 L. monocytogenens가 증가하지 않았으나, 5°C이상에서는 시 간이 경과함에 따라 균수가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온도 가 상승함에 따라 균수가 비교적 빠르게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5°C, 10°C 저온에서는 각각 120시간, 84시간 이 경과했을 때 1.0 log CFU/g가 증가하였고 5°C에서 1 개월(720시간), 10°C와 15°C에서 7일(168시간)이 경과하면 2.0 log CFU/g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25°C 에서는 24시간 내에 1.42 log CFU/g가 30°C, 35°C에서는 10시간 내에 1.33 log CFU/g, 1.38 log CFU/g가 각각 증 가하였다. 30°C, 35°C에서는 최대 생장값이 약 7.5 log CFU/ g였으며 최대생장값에 도달하는 시기는 각각 36시간, 24시 간이었다. 이렇게 L. monocytogenes의 생장과 사멸은 온도 에 영향을 받게 되는데 특히 저온에서 1개월 이상 생존할 수 있는 이유는 저온에서는 대사가 줄어들 뿐만 아니라 저온스트레스에 견디는데 필요한 단백질의 발현이 증가하 고 동결을 방지하는 물질의 흡수가 증가하기 때문이다17).

    또한 L. monocytogenes의 생장은 버섯의 종류에 따라 다 소 차이가 있었다. Leong 등18)은 절단한 것과 절단하지 않 은 양송이버섯에 L. monocytogenes를 약 2.0 log CFU/g 수준으로 접종하고 8°C와 15°C에 10일 동안 저장하면서 생장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15°C에서 두 종류의 버섯 모 두 2일 만에 약 2.5 log CFU/g가 증가하였고 최종 절단한 버섯과 절단하지 않은 버섯에서 최대 9.5 log CFU/g, 7.3 log CFU/g 수준으로 각각 증가하였다. 8°C에서도 15°C와 비슷한 경향을 나타낸다고 보고하였다. 한편 Gonzalez- Fandoz 등19)의 연구에 따르면 4°C, 10°C에서 양송이버섯 중 L. monocytogenes가 48시간 이내에 1-2 log CFU/g정 도 증식하며 48시간 이후에는 3-8일 동안 균수가 유지 되다가 8일 이후에는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즉 L. monocytogenes의 증식속도는 팽이버섯보다 양송이버섯 에서 증식속도가 빠르고 같은 버섯이라 하더라도 포장상 태나 절단 여부에 따라 생장에 차이는 있다고 판단된다.

    팽이버섯 생산 후 미국이나 유럽으로 수출되고 현지에 서 유통되는 데 1개월 정도 소요된다고 할 때 팽이버섯에 L. monocytogenes가 오염되면 5°C이상에서는 1개월 내에 유럽의 기준치인 100 CFU/g에 도달 할 수 있으며 유통과 정 중에 30°C 내외의 고온에 노출되게 되면 1-2일 이내에 L. monocytogenes가 100배 증식하여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 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수출 팽이버섯 중 L. monocytogenes의 검출로 리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산단계에서 최대한 L. monocytogenes의 오염을 예방하 여야 하며 수출 시에는 가능한 1°C로 유지하고, 현지에서 유통·판매 시에도 온도를 5°C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팽이버섯 추출물에서 L. monocytogenes의 균수 변화

    L. monocytogenes가 팽이버섯 표면에서 미량으로 공급 되는 영양분을 활용하여 성장 가능한지를 분석하기 위해 2% 팽이버섯 착즙액에 L. monocytogenes를 접종 후 35°C 에서 24시간 저장하면서 흡광도를 측정하였다. 풍부한 영 양원이 제공되는 양성대조군으로 TSB를 사용하였고 영양 원이 없는 음성대조군으로 PBS를 사용하였다. 2% 팽이버 섯 착즙액에서는 6시간 이후부터 TSB에서는 4시간 이후 부터 증식하기 시작하였다. 한편 영양원이 함유되어 있 지 않은 PBS에서는 증식하지 않았다. 버섯에서 분리한 L. monocytogenes를 TSB에 접종하고 4, 6, 8, 10, 12시간 증식시켰을 때 흡광도가 평균 0.2, 0.53, 0.66, 0.67, 0.67 이었으며 2% 팽이버섯 착즙액에서는 각각 0.10, 0.13, 0.16, 0.17, 0.18로 TSB에 비해서는 활발하게 성장하지 않았지 만 팽이버섯 착즙액을 이용하여 증식은 가능한 것으로 확 인되었다. 앞서 팽이버섯에서 L. monocytogenes가 팽이버 섯에서 증식은 가능하지만 단백질 등 영양분이 풍부한 식 품에서처럼 활발하게 증식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최대 증식량은 3.0 log CFU/g 수준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팽 이버섯에는 100 g 당 수분 89.2 g, 단백질 2.2 g, 지질 0.22 g, 탄수화물 7.54 g이 함유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각종 무기 질과 비타민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러한 영양원들을 활용 하여 증식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20).

    유기산을 이용한 팽이버섯 중 L. monocytogenes 저감화 효과

    팽이버섯 중 L. monocytogenes를 감소시키기 위하여 초 산, 젖산, 말산을 처리하고 농도와 시간에 따른 저감화 효 과를 나타낸 결과는 Table 1과 같다. 전반적으로 초산을 처리했을 때에 비하여 말산, 젖산을 처리한 실험구에서 L. monocytogenes의 저감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초산을 제외한 말산과 젖산의 처리 농도가 증가할수록 L. monocytogenes의 저감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0.05). 처리 농도에 따른 유기산 종류별 저감효과를 보 면 1%, 2%, 3% 초산을 10분간 처리하였을 때 저감효과 는 각각 1.49 log CFU/g, 1.49 log CFU/g, 1.95 log CFU/ g가 감소하였다. 한편 1%, 2%, 3% 젖산을 10분간 처리하 였을 때는 1.35 log CFU/g, 1.92 log CFU/g, 3.56 log CFU/g가 감소하였으며 말산을 농도별로 10분간 처리하였 을 때는 젖산과 유사한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유기산 처 리 시간에 따른 저감효과는 초산을 처리하였을 때는 유의 적 차이가 없었으나 3% 말산을 처리하였을 때는 3.31 log CFU/g, 4.12 log CFU/g, 4.12 log CFU/g이 감소하여 처리 시 간이 증가할수록 저감효과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0.05). 이전에도 버섯에서 L. monocytogenes를 저감하 려는 연구는 시도된 바 있다. Murray 등21)은 양송이버섯 에 L. monocytogenens를 접종하고 3% 과산화수소, 70 ppm 과초산, 4 ppm 오존수, 전해수(ORP 700, 900 mV), 0.5% 키토산, 0.2% 젖산, 박테리오파지(5-7 PFU/100mL)를 30 초간 처리하였으며 그 결과, 저감효과는 0.5 log CFU/g 내 외로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UV와 2% 과산화 수소를 결합처리하였을 때 상승효과가 나타나긴 하였지만 저감효과는 1.0 log CFU/g 수준이었다. 하지만 Yoon 등22) 의 연구에 따르면 3% 젖산과 말산에 10분간 처리하였을 때 2.0 log CFU/g, 4.0 log CFU/g가 감소하였다고 보고하 였다. 이는 저감화에 활용되는 소재와 처리 조건에 따른 차이가 상당히 큰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본 연구에 활용된 유기산이 L. monocytogenes와 같은 병원성 미생물에 살균효과를 보이는 이유는 유기산 이 병원성 미생물의 지질막을 가로 질러 병원균을 내부로 유입되면 병원성 미생물 세포는 세포질에서 과도하게 유 입된 양성자를 강제로 내보내게 되는데 이 과정에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고 그 결과 에너지 고갈로 인해 세포가 사멸하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 Ricke 등23)과 Wang 등24)의 연구에서도 0.5-2.0% 젖산을 처리하였을 때 병원성 미생 물의 세포 내 단백질이 누출되고 세포질 막이 변성되었을 뿐만 아니라 L. monocytogenes의 세포 크기와 부피가 감 소하였다고 보고하였다. 결국 유기산은 L. monocytogenes 의 에너지 고갈과 세포 변성을 통하여 사멸시킨다고 할 수 있다.

    이상의 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말산, 젖산과 같은 유기 산은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생성하지 않고 팽이버섯에 존 재하는 L. monocytogenes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소 비 단계에서 3% 젖산이나 말산에 10분 이상 침지한 후 팽이버섯을 조리에 활용하면 L. monocytogenes로 부터 안 전한 팽이버섯을 섭취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Acknowledgement

    본 연구는 농촌진흥청 공동연구사업(과제번호 : PJ01353601) 의 지원에 의해 이루어진 것임

    Figure

    JFHS-35-6-630_F1.gif

    Survival of L. monocytogenes on enoki mushroom during the storage at different temperatures.

    JFHS-35-6-630_F2.gif

    Growth of L. monocytogenes isolated from enoki mushroom in (A) TSBYE and (B) 2% enoki mushroom extracts at 35°C.

    Table

    Reduction levels of Listeria monocytogenes inoculated on enoki mushrooms after treatment with 1-3% organic acids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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